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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출에대한 쉽고 정확한 이해!!
노출(exposure) - 그것을 알려주마!


이미 다 아는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모르는 분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최대한 쉽게 풀어서 썼습니다.


노출은 본디 추상적인 개념입니다. 그리고 일반적 의미에서 두루 쓰이고 있는 단어이고요.
그런 관점에서의 '노출'의 뜻은 '(겉으로) 드러남, 드러나는 정도'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네요.
예를 들어, 모 여배우의 가슴이 노출됐다. 여름 들어 노출 패션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노출이 너무 심하다. 등등...

그러면 카메라에 있어서 노출의 개념은 어떨까요? 위의 일반적 용법과 차이가 없을까요?
답은 예. 그렇지만 어느 정도는 아니오.도 맞습니다.

모 웹진에서는 노출의 정의를 이렇게 내리고 있습니다. "카메라에 들어오는 빛의 양"
위의 일반적 개념으로 말하자면 '카메라가 빛에 드러나는 정도'이고 구체적으로
필카에서는 필름이, 디카에서는 CCD가 빛에 드러남, 혹은 드러나는 정도가 바로 노출의 개념이겠죠.

여기까지는 다 공감하시나요? ^^


문제는, 이 노출이란 개념을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에 대한 어떤 행위나 조작, 설정, 세팅이라고 오인하는데 있습니다.
즉 노출을 위의 일반적 이해 없이 '조리개와 셔터스피드의 조절 혹은 그 수치' 라고 생각한다는 거죠.

적정 노출이 되어야 한다. <- 이런 말 많이 들어보셨죠?

사실 저 말의 정확한 의미는 카메라가(CCD)가 적절한 광량(빛의 양)에 드러나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적절한 광량이 들어오게 하기 위해 렌즈의 조리개를 조이거나 풀고, 셔터 속도를 빠르게 하거나 늦춥니다.
머리 속에 렌즈를 통해 상이 맺히는 그림(픽토그램)을 떠올리시면 더욱 쉽게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간과한 사실이 하나있습니다.

바로 '(적절한) 광량'이 상수가 아니라 변수라는 거죠.
맑은 날 야외에서는 햇빛이 비치므로 광량이 많습니다. 반대로 그늘진 실내는 어두우므로 광량이 적습니다.
카메라가 받아들이는 광량이 다른, 그리고 CCD가 빛에 드러나는 게 다른, 즉 노출이 다른 상황이란 거죠.
노출이 많으면 밝은 사진, 적으면 어두운 사진인 건 다들 아시죠?

이 부분을 이해 못하면, 왜 같은 조리개수치와 셔터 속도에서 다른 밝기의 사진이 나오는가를 알 수 없습니다.
또 조리개 수치와 셔터 속도를 똑같이 맞춰놓는 걸 모두 '같은 노출'이라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의문이 생길 겁니다.
그럼 조리개 수치와 셔터 속도를 조정하는 것으로 노출을 맞출 수 없다는 건가? 하는...

그래서 앞부분에 카메라에 있어서 노출의 개념이 일반적 용법과 차이가 좀 날 수도 있다고 한 겁니다.
예를 들어 '노출을 맞춘다'라는 의미는, 본래 현재 광량 상태에 따라 빛이 많으면 적게 들어가게 하고
적으면 많이 들어가게 한다는 뜻입니다. 그 방법으로 조리개를 조이거나 풀고 셔터 속도를 늘리거나 줄이게 되는 거죠.

그런데 그 과정을 생략하고, 보통 노출을 맞춘다는 게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조정한다는 말처럼 되어버렸습니다.
따라서 엄밀히 말하면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조정하는 행위는 '노출 설정(setting)'을 바꾼다고 해야 됩니다.
적절한 노출 정도를 맞추기 위해서, 노출을 바꾸는 게 아니라 노출 설정을 바꾸는 거죠.

얼핏 말장난처럼 보일 수도 있으나, '노출'이라는 일반적, 추상적 개념과 '노출 설정'이라는 구체적 행위 개념을
구분하지 못하면 결국 노출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고, 좋은 사진을 찍을 가능성도 그만큼 적어지게 될 겁니다.



정말 간단하고 쉽게 정리하면,

노출은 카메라가 받아들이는 (피사체의) 빛의 양이고, 조리개와 셔터 속도의 조정을 통해 노출을 맞출 수 있습니다.

노출이 많다는 것은─원래 광량이 많거나, 조리개를 풀었다거나, 셔터 속도를 늦춰서─카메라에 빛이 많이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노출이 적다는 것은─원래 광량이 적거나, 조리개를 조였다거나, 셔터 속도 빨리해서─카메라에 빛이 적게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조리개와 셔터 속도를 같게 맞추는 것은, 노출을 같게 만드는 게 아니라 노출 설정(조정, 세팅)을 같게 하는 겁니다.


***
(사실 노출 설정에는 감도[ISO]를 높이거나 낮추는 것도 포함되는데 이미 충분히 복잡해서 뺐습니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어떤 글에서 대충 이런 내용의 리플을 본 적이 있습니다. "피사체의 빛의 양이라니, 피사체가 야광이라도 되는 건가?"

빛이 있는 한, 스스로 발광능력이 없는 사물도 빛을 '내뿜습니다'. 빛을 받아 반사하는 거죠. 달이 빛나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다만, 흡수와 반사율에 있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다른 색으로 느껴질 뿐입니다.
흰색은 반사쪽이고 검은색은 흡수쪽인건 다 아시죠?
빛이 없는 곳 - 밤에 방의 불을 끄면 색을 구분할 수 없는 이치와 같습니다.  

                                출처 -디시인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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